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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투어 Day⑤] ‘AG의 추억’ 김주성, 인천에서 값진 선물 건네받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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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수) 21:27

                           

[은퇴투어 Day⑤] ‘AG의 추억’ 김주성, 인천에서 값진 선물 건네받아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국가대표’ 김주성(38, 205cm)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인천. 이곳에서 그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추억하며 다섯 번째 은퇴투어를 마쳤다.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의 경기. 이날 경기에 앞서 전자랜드는 김주성을 은퇴투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식이 열리기 전 아주 특별한 영상이 경기장에 상영됐다. 바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종규, 이종현, 조성민, 오세근, 양동근, 박찬희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었다. 이들은 김주성이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그의 앞길을 응원했다. 이어 전자랜드의 주장 정영삼의 응원 영상도 이어지면서 기념식이 시작됐다.


 






전자랜드는 먼저 정영삼이 대표로 2014 아시안게임 우승의 순간이 담긴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이어 박찬희가 직접 전달한 또 하나의 기념품은 더욱 의미가 깊은 선물이었다. 바로 2014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사용되었던 농구공. 이 농구공에는 당시 대표팀의 수장이었던 유재학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탭, 선수들의 싸인이 모두 담겨있었다. 그리고 이 공을 건네받은 김주성이 즉석에서 본인의 싸인을 새겨 넣으면서 싸인볼은 비로소 완전체가 되었다.


 


값진 선물을 받은 김주성은 자신의 은퇴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자랜드 측에 전달했고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전자랜드 선수단 전원이 기념촬영을 가지면서 식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을 마친 김주성은 “인천은 아시안게임 덕분에 더욱 특별한 곳이다. 원정 팀 선수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전자랜드 구단과 오늘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주성의 여섯 번째 은퇴투어는 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어느새 은퇴투어 일정도 절반 넘게 소화한 김주성이 안양에서는 어떤 추억을 새길지 주목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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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8.02.07 21:45:27

주성타 ..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8 00:24:15

결국 승짱 투어랑 비슷한 분위기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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