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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고유민 칭찬해주고 싶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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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화) 21:47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고유민 칭찬해주고 싶어”



 



[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오늘은 고유민을 칭찬해주고 싶다.”



 



현대건설이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엘리자베스의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 포함 두 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고 있는 현대건설. 그리고 만난 상대는 IBK기업은행이었다.



 



1세트는 23-25로 내줬다. 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섰다. 2, 3세트를 내리 잡으며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 4세트도 쉽지는 않았다. 마지막까지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김세영의 블로킹과 함께 마지막에 미소를 띤 현대건설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과 서브 모두 각 17-6, 9-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IBK이정철 감독도 “아무 것도 안됐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마음 놓고 하자고 했다. 하지만 자기 역할만큼은 하자고 얘기했다. 블로킹도 잘됐고 서브도 잘 들어갔다. 선수들이 힘을 내준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고유민을 칭찬했다. “리시브에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는데 잘 버텨줬다. 오늘은 유민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유민이가 자기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황연주, 황민경 등 공격수들이 살아날 수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고유민은  6득점에 머물렀지만 31개 리시브 가운데 15개를 세터에게 정확히 연결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건설(13승 10패, 승점 40)은 2위 IBK기업은행(15승 8패, 승점 43)과의 격차를 줄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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