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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경기자체를 지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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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화) 21:46

                           

고개 숙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경기자체를 지배당했다”



 



[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할 말이 없다. 경기 자체를 지배당했다.”



 



IBK기업은행이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철 감독. 그는 어두운 표정과 함께 “덜미를 잡혔다. 상대는 서브도 잘 들어갔고 고유민이 리시브에서 잘 버텨주면서 안정적으로 갔다. 우리는 할 말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이날 IBK기업은행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현대건설에 밀렸다. 블로킹, 서브 모두 각 6-17, 3-9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정철 감독은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할 경기”라며 “최근 이런 경기가 안 나왔는데 오늘은 경기력이 너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뭐가 안됐다라고 말하기보다 경기 자체를 지배당했다. 승점을 1점이라도 따내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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