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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KCC 높이 경계한 조동현 감독 "빅 라인업 가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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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화) 19:20

                           

[라커룸에서] KCC 높이 경계한 조동현 감독 빅 라인업 가동할 것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정강이 피로골절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기윤이 6일 KCC전에서 복귀한다.


 


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부산 KT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경기 전 KT 라커룸에서 만난 조동현 감독은 가장 먼저 김기윤의 복귀를 알렸다. 조 감독은 “본인은 몸이 괜찮다고 하는데 다리를 약간 저는 느낌이 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10분 정도 출전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서 7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올 시즌 아직까지 현대모비스와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7팀들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KC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조동현 감독은 KCC의 높이에 대비해 포워드 자원인 김영환, 양홍석, 김민욱을 동시에 내세우는 빅 라인업을 활용할 뜻을 밝혔다. 


 


조 감독은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오늘도 리바운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포워드 3명을 동시에 투입하는 빅 라인업을 구상해봤다”며 제공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리딩적인 부분은 (김)영환이가 2대2 게임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커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KCC 높이 경계한 조동현 감독 빅 라인업 가동할 것



 



한편, 2위 KCC는 최하위 KT를 제물삼아 제물 삼아 연승에 도전한다. KCC로선 1위 DB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KT전은 반드시 잡고 가야한다. 추승균 감독은 “지난 4번의 맞대결 모두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그대로 간다”며 “다만 선수들에게 상대가 KT라고 방심하지 말고 평소보다 더욱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추승균 감독은 순위 싸움에 대해 “아직 1위도 그렇고 2위도 결정된 것이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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