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라커룸에서] 삼성 이상민 감독, “젊은 선수들 경기력 만족스러워”

일병 news2

조회 667

추천 0

2018.02.06 (화) 19:18

                           

[라커룸에서] 삼성 이상민 감독, “젊은 선수들 경기력 만족스러워”



 



[점프볼=잠실실내/서영욱 기자] “김동욱과 문태영이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삼성은 최근 주축 선수인 문태영과 김동욱이 부상으로 빠진 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태술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그 공백을 젊은 선수들이 잘 메워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천기범과 이동엽, 장민국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102-87로 승리했다. 

이상민 감독은 그중에서도 장민국과 천기범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민 감독은 장민국에 대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지난 경기 이후 본인이 말한 것처럼 수비와 궂은일도 노력 중이다. 다만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아직 체력이 완전치 않다.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기대하는 바를 밝혔다.

천기범에 대해서는 “최근 잘해주고 있다. 여유도 생겼다. 하지만 더 잘해줘야 하고 스타일도 바꿀 필요가 있다. 최근 김승현을 롤 모델로 빗대어 이야기하고 있다. 치고 들어간 이후 멈추고 내주는 플레이를 배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칭찬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한 간단한 구상에 대해 밝혔다. 이상민 감독은 “오리온에서 한호빈이 상승세에 있다. 첫 번째 패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게 압박할 것이다. 맥클린은 디나이 수비로 최대한 림에서 먼 위치에서 공을 잡게 할 예정이다. 더블팀은 상황에 따라 시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라커룸에서] 삼성 이상민 감독, “젊은 선수들 경기력 만족스러워”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최근 좋아진 팀 분위기를 먼저 언급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KGC인삼공사전 승리로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 (한)호빈이 합류 이후 팀이 확실히 좋아졌다. 가드를 믿고 선수들이 뛸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선수 간에 신뢰도 형성됐다”며 한호빈이 상승세의 중심에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에 최진수가 결장한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5일)저녁에 갑자기 고열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다. 오늘 경기는 뛰지 못한다. 최근 (허)일영이와 팀을 잘 이끌어줬는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