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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이충복, 국토정중앙배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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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금) 19:45

                           


당구 이충복, 국토정중앙배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결승에서 김행직 상대로 27이닝 만에 50-34로 승리



당구 이충복, 국토정중앙배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충복(시흥시체육회/국내 랭킹 5위)이 '제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에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충복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캐롬 3쿠션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3위)을 27이닝 만에 50-34로 꺾었다.

결승전은 올해부터 바뀐 국제 경기 규정에 맞춰 50점제로 진행됐다.

초반부터 이충복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첫 이닝부터 5점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10이닝에 하이런 8점으로 19-9로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김행직은 꾸준하게 점수를 올렸으나 19이닝까지 하이런 2점에 그칠 정도로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이충복은 23이닝 3점, 24이닝 5점을 기록하며 49점 고지에 올랐다. 결국 27이닝에 마지막 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충복은 '2017년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이후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평균 에버리지 2.018,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같은 날 치러진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2위)가 스롱 피아비(서울당구연맹/1위)를 25-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속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당구 이충복, 국토정중앙배서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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