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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투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트래블러스 1R 5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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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금) 09:01

                           


노승열, PGA 투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트래블러스 1R 5위

페덱스컵 1위 탈환 노리는 임성재, 2언더파 공동 58위



노승열, PGA 투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트래블러스 1R 5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군 제대 이후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돌아온 노승열(29)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를 펼치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4타를 쳤다.

필 미컬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5위에 오른 노승열은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킨지 휴즈(캐나다·10언더파 60타)를 4타 차로 뒤쫓았다.

6언더파 64타는 노승열이 군 복무를 마치고 PGA 투어에 돌아온 이후 대회에서 기록한 가장 좋은 스코어다.

2017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지난해 8월 전역해 가을 국내 대회부터 나서기 시작했다.

PGA 투어에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출전했으나 3월 초 혼다 클래식까지 4개 대회에서 내리 컷 탈락해 고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PGA 투어가 중단되면서 노승열도 실전에 나서지 못했고, 재개 이후엔 이날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

넉 달 가까이 만에 치른 실전에서 노승열은 깔끔한 경기로 부활을 알렸다.

1∼2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이를 포함해 전후반 버디 3개씩을 적어냈다.

페어웨이를 6차례, 그린은 5번 놓친 그는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가 1.615개로 출전 선수 중 상위권이었다.



노승열, PGA 투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트래블러스 1R 5위



휴즈가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3타)에 올라 2019-2020시즌 2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강성훈(33)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공동 11위(5언더파 65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컷 탈락하며 3위로 밀린 임성재(22)는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안병훈(29), 김시우(25) 등과 공동 5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29)은 이 대회 3회 우승을 보유한 버바 왓슨(미국) 등과 공동 79위(1언더파 69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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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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