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열린다


경제 파급 효과 기대…북한 선수단 참가 여부 관심을 끌 전망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예천에서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예천공설운동장 1층 회의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2022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22년 6월에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45개 나라 선수,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경기 활성화, 대외 인지도 제고 등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육상연맹, 아시아육상연맹 관계자와 긴밀하게 접촉해 왔다. 


    지난 1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아시아육상연맹 본부를 찾아가 연맹 부회장, 사무총장과 만나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강한 열망을 전달해 이런 결과는 냈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유치 과정에서 국내외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대회 성공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 여부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대회 유치 성공은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에 따른 어려움을 딛고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