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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솔샤르 감독 'PK 유도' 포그바에 찬사…"할 일 다 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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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토) 10:45

                           


맨유 솔샤르 감독 'PK 유도' 포그바에 찬사…"할 일 다 했다"



맨유 솔샤르 감독 'PK 유도' 포그바에 찬사…할 일 다 했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상을 극복하고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폴 포그바(27)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이 선제골로 앞서가는 가운데 교체 투입된 포그바가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 골을 넣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득점에 크게 기여했다"며 "그는 미드필더로서 해야 할 모든 역할을 다 했다. 태클을 걸어 공을 따냈고, 기술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포그바의 이날 출전은 지난해 12월 말에 열린 뉴캐슬과 19라운드 경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EPL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은 포그바는 2019-2020시즌 잦은 발목 부상으로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1월 발목 수술을 받은 포그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동안 재활을 마쳤고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알렸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부상으로 몇 달 간 자리를 비우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오늘 축구에 대한 굶주림을 보여준 것 같다"며 "그가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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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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