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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EPL 진출 원했지만, 구단이 말렸다"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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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월) 07:19

                           

말콤 EPL 진출 원했지만, 구단이 말렸다



"솔직히 말하면 프리미어리그로 떠나고 싶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보르도 소속의 브라질 윙어 말콤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말콤은 4일(현지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무산된 배경을 밝혔다. 프랑스의 '텔레 풋'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떠나고 싶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선수 경력의 전진을 이끈 만큼 내 꿈이었다"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스테판 마르틴 회장과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게 내 꿈이 무언지 알고 있지만, 구단을 위해서 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시즌 말까지는 믿고 의지해도 된다고 알렸다. 보르도가 리그1 탑 6 진입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며 남은 시즌 보르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말콤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내내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다양한 보도가 나왔다. 일단 합류 후 시즌 후 완전 이적을 비롯한 여러 설이 나왔지만, 실제로 이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에는 아스널과 토트넘 이적설 모두 제기됐다. 아스널의 경우 산체스와의 스왑딜을 통해 미키타리안을 품었고, 오바메앙을 데려오며 공격진 보강을 마쳤다. 토트넘의 경우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루카스 모우라를 데려왔다.



 



말콤으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에이전트가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초읽기에 들어섰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여러 클럽의 구애에 응답할 듯 싶었지만 결과는 잔류였다.



 



잔류 이유는 구단의 간절함 때문이다. 말콤의 전력 이탈은 보르도로서는 악재 중 악재다. 이번 시즌 리그 기준으로 보르도가 터뜨린 29골 중 13골이 말콤의 발 끝에서 나왔다. 여러모로 말콤은 보르도의 사실상 유일한 크랙으로 볼 수 있다. 리그1에서 그는 8골 5도움을 기록했고, 저돌적인 돌파 그리고 이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를 토대로 리그1을 대표하는 기대주로 우뚝 섰다. 



 



여러 이적설에도 구단 잔류를 택한 말콤은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이를 알고 있다. 보르도를 사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팀에 남는 게 도움이 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걸 바치겠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2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8.02.05 12:10:45

이런....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5 23:55:00

보는 사람도 재밌는 리그는 하는 사람도 재밌겟지..ㅋㅋ꿀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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