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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상민 감독 웃게 만든 천기범의 7어시스트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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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일) 19:04

                           


[투데이★] 이상민 감독 웃게 만든 천기범의 7어시스트



 



[점프볼=잠실실내/정일오 기자] 천기범(23, 186cm)이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뽐내며 삼성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원주 DB를 102-87로 꺾고 DB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등극 가능성의 불씨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삼성 공격의 중심에는 천기범이 있었다. 천기범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3점슛 2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상민 감독 역시 “최근 (천)기범이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고 천기범의 이날 활약을 칭찬했다.


 


천기범은 “(문)태영이형이나 (김)동욱이형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는데,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활약에 대해 “경기 전 (김)태술이형이 기본적인 것부터 착실하게 플레이하자고 주문했다.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좋은 활약을 선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DB는 이날 삼성과의 맞대결 전까지 13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므로 DB와의 맞대결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천기범은 “(1위지만) 다른 팀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즌 초에는 부상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 최근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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