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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4연승 노리는 유도훈 감독 “박스아웃과 공격리바운드가 관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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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일) 19:03

                           

[라커룸에서] 4연승 노리는 유도훈 감독 “박스아웃과 공격리바운드가 관건”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4위 자리를 두고 지키려는 팀과 빼앗으려는 두 팀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 


 


먼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4위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1경기까지 좁힌 전자랜드는 이날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둘 경우 공동 4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더욱이, 전자랜드로선 지난 시즌 포함 최근 울산에서 열렸던 5번의 경기에서 4승 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법도 하다.


 


경기 전 전자랜드 라커룸에서 만난 유도훈 감독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중·하위권들을 상대로 이긴 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앞으로 상위권 팀들과 맞대결이 더 중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조쉬 셀비의 부상 대체선수로 합류해 두 경기를 치른 네이트 밀러에 대해선 “아직 두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가 없다”며 “처음 팀에 합류했을 당시에는 살이 많이 쪘는데 팀 훈련을 하면서 조금 살이 빠졌다. 팀 페이스에 계속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나설 전략에 대해선 “4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26개를 허용했다. 또, 이에 따른 외곽슛 찬스도 많이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이은 세컨 득점을 얼마나 적게 허용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라커룸에서] 4연승 노리는 유도훈 감독 “박스아웃과 공격리바운드가 관건”



 



반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패에 빠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반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에 앞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오늘은 (박)경상이와 (배)수용이가 선발로 먼저 출전한다”고 라인업 변화를 시사했다. 


 


최근 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슈터 전준범에 대해선 “언제까지 일일이 약점을 조목조목 말해줄 수는 없다”며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명색이 국가대표 슈터다.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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