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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정적 실책 2개…최하위 한화 속절없이 10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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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수) 21:44

                           


아! 결정적 실책 2개…최하위 한화 속절없이 10연패



아! 결정적 실책 2개…최하위 한화 속절없이 10연패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끝내 10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된 연패는 어느덧 '10'을 찍었다.

한화 구단의 최다 연패는 2012∼2013년 2년에 걸친 14연패다.

방망이는 키움의 무명 투수 조영건을 공략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은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를 돕지 못했다.

키움은 1회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의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김혜성의 희생플라이, 전병우의 우전 안타를 묶어 3-0을 만들었다.

한화는 공수 교대 후 재러드 호잉의 우월 투런포로 2점을 추격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2회 초 수비 때 무사 1, 2루에서 김하성의 중전 안타 때 한화 중견수 이용규의 수비가 아쉬웠다.

공을 글러브에 담지 못하고 더듬은 사이 2루 주자는 득점하고, 1루 주자 서건창이 3루에 안착했다.

이정후의 병살타 때 서건창은 홈을 밟았고, 키움의 이 경기 5번째 득점은 실책에 따른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한화는 2-5로 뒤진 5회 송광민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줬다.

1사 3루에서 박병호의 빠른 타구를 잘 잡은 송광민은 곧바로 홈에 송구했다.

그러나 공은 포수 최재훈이 잡기에 높게 들어왔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먼저 찍어 6-2로 점수를 벌렸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김하성의 발이 먼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폴드는 7이닝 동안 공 111개를 던져 9피안타 6실점(4자책점) 했다.

부상 중인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해 통산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키움의 조영건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데뷔 2년 만에 프로 첫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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