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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이번 주는 6선발…정찬헌 몸 좋고, 이민호 아깝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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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수) 16:55

                           


류중일 감독 "이번 주는 6선발…정찬헌 몸 좋고, 이민호 아깝고"



류중일 감독 이번 주는 6선발…정찬헌 몸 좋고, 이민호 아깝고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찬헌(30)과 이민호(19)를 번갈아 가며 5선발로 쓰던 프로야구 류중일(57) LG 트윈스 감독이 이번 주는 '6선발 체제'로 운영한다.

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류중일 감독은 "내일(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이민호는 일단 1군 엔트리에서 빼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애초 류 감독은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정찬헌과 신인 이민호의 건강을 위해 '5.5선발 체제'로 경기를 치렀다.

1∼4선발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 임찬규는 일정한 로테이션대로 기용하고, 정찬헌과 이민호를 번갈아 가며 5선발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중간 계투와 마무리로 오래 뛰다가 12년 만에 선발로 돌아온 정찬헌, 성장기인 19세 투수 이민호를 보호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류 감독은 정찬헌과 이민호가 선발 등판하면,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곤 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변화를 주기로 했다.





류중일 감독 이번 주는 6선발…정찬헌 몸 좋고, 이민호 아깝고



류 감독은 "정찬헌이 빨리 회복했다. 내일 정찬헌이 선발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5월 7일 두산 베어스전, 16일 키움 히어로즈전,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하는 등 열흘 내외의 간격을 두고 등판하던 정찬헌은 이번에는 7일만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5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하고, 11일 동안 휴식한 뒤에 6월 2일 잠실 삼성전에 등판했던 이민호도 빠르면 6월 9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다.

류 감독은 "코치진이 '이민호를 열흘에 한 번 쓰는 건 아깝다'고 하더라. 나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2⅓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1.46)으로 잘 던졌다.

류 감독은 "민호가 지금처럼 잘 던져주면, 우리 팀이 좋은 선발 하나를 확보하는 것이다"라며 "일단 이민호를 1군 엔트리에 두고, 다음 주 화요일(9일 SK전) 등판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정찬헌과 이민호가 연이어 등판하면 기존 LG 1∼4선발이 하루 더 휴식하는 효과도 있다.

6선발 체제는 한시적이다. 류 감독은 "정찬헌은 4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한 뒤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다"라며 다음 주부터는 정찬헌과 이민호를 번갈아서 5선발로 쓰는 '5.5선발 체제'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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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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