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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화 이글스, 1군 복귀한 최진행 4번 깜짝 배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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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일) 13:11

                           


위기의 한화 이글스, 1군 복귀한 최진행 4번 깜짝 배치



위기의 한화 이글스, 1군 복귀한 최진행 4번 깜짝 배치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하위 추락 갈림길에 서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타순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올 시즌 내내 2군에만 있던 베테랑 최진행(35)을 1군 복귀전에서 4번 타자 자리에 배치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3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으로 불렀다"며 "2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뒤 조기 귀국해 회복과 재활에 힘썼다.

그는 지난 26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실전 경기에 나섰고, 퓨처스리그 총 5경기에서 주로 대타로 출전해 7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이 최진행을 4번 타자로 내세운 건 그동안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박종훈을 상대로 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용규, 정은원, 재러드 호잉, 최진행, 이성열, 정진호, 송광민, 최재훈, 노시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한화는 전날까지 7연패를 당해 최하위 SK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최하위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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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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