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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실책 후 동점·역전…두산 '최하위' SK에 6-4로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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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화) 21:55

                           


상대 실책 후 동점·역전…두산 '최하위' SK에 6-4로 역전승



상대 실책 후 동점·역전…두산 '최하위' SK에 6-4로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상대를 압박해 실책을 얻어내고, 빈틈을 더 파고들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6-4로 꺾었다.

최하위 SK는 경기 막판에 자멸해, 시즌 첫 연승의 꿈을 접었다.



상대 실책 후 동점·역전…두산 '최하위' SK에 6-4로 역전승



1-3으로 뒤진 8회 초,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호가 잘 던지던 SK 선발 박종훈에게 볼넷을 얻어 기회를 만들었다.

박종훈에게 공은 건네받은 우완 불펜 서진용은 첫 타자 허경민에게 볼만 4개를 연속해서 던졌다.

무사 1, 2루에서 두산 정수빈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SK 포수 이현석은 공을 잡아 1루로 던졌다. 그러나 이 송구는 1루 커버를 한 SK 2루수 최준우가 도저히 잡을 수 없는 높이로 날아왔다.

공은 1루 쪽 파울 라인 밖으로 날아갔고, 이 사이 두산은 1점을 뽑고 무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박세혁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두산은 박건우가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1사 만루에서 나온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서진용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두산은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3루수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가 되면서 2점을 추가했다.

두산 더그아웃에서 환호가, SK 쪽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 순간이었다.





상대 실책 후 동점·역전…두산 '최하위' SK에 6-4로 역전승



이날 SK는 잠수함 선발 박종훈이 7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경기 막판까지 3-1로 앞서가며 시즌 첫 연승의 꿈을 키웠다.

리드를 잡는 과정도 짜릿했다.

SK는 0-1로 뒤진 5회 말 정진기의 우전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최준우가 번트 파울 아웃으로 물러나고 이홍구가 삼진을 당해 주자는 그대로 멈춘 채 아웃 카운트 2개만 빼앗겼다.

2사 2루에서 염경엽 감독은 정현 대신 남태혁을 대타로 내세웠다. 남태혁은 플렉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겼고, 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었다.

대타 남태혁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SK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수광의 좌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 1사 만루에서는 1루 주자 정의윤의 두산 2루수 오재원의 태그를 피하며 시간을 끈 덕에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SK는 뒷심이 부족했다.

8회 말 수비 때 투수들은 볼넷을 남발했고, 야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SK는 시즌 18번째 경기에서 15패째(3승)를 당했다.

두산 좌완 이현승 6-3으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점(1이닝 2피안타)을 내주긴 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 2017년 5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3년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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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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