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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오리온 최진수, “남은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마무리 하는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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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23:32

                           

[투데이★]오리온 최진수, “남은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마무리 하는 것”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고양 오리온이 50득점을 합작한 버논 맥클린과 최진수의 활약으로 LG를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더불어 8위 LG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고양 오리온은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버논 맥클린(30득점 9리바운드)과 최진수(2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88-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연승을 내달렸다.



 



최진수는 이날 경기서 34분 10초를 뛰며 2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진수는 전반에만 8득점을 올렸고 후반에 12점을 추가하며 20득점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최진수는 “두 번째 연승이어서 기분 좋다. 이런 경기를 놓친 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턴오버가 적어서 잘 넘어갈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진수는 올 시즌 평균 11.2득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 창원 경기에서는 평균 17.7득점을 올리며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진수는 “창원 경기라고 해서 마음을 딱히 달리 먹은 건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요즘 (허)일영이형이나 (문)태종이형, (한)호빈이가 잘해주고 있다. 그리고 연승을 탈 수 있는 기회였기에 좀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군 전역 이후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팀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한호빈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최진수는 “(한)호빈이가 오면서 확실히 앞선에 안정감이 생겼다. 원래 강점인 속공이나 슛 찬스를 많이 살려주다 보니 밑선들도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 같다”며 팀의 달라진 점을 언급한 뒤 “외곽이 살아나야 좀 더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오리온은 8위 자리도 엿볼 수 있게 됐다. LG와의 경기차는 단 0.5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진수는 순위보다 승리에 대해 더 큰 열망을 내비쳤다. 그는 “순위를 신경쓰기 보다는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올 시즌 내내 대패를 해서 진 경기가 거의 없다. 접전 상황에서 놓친 경기가 많아서 승리에 대한 갈증이 더 크다”고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오리온에게 남은 경기는 13경기.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최진수에게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부상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3년차부터 꾸준히 다쳤다. 그래서 안 다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사실 시즌 전 무릎 수술을 해서 걱정이 됐는데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부상에 대해 조심하고 있다. 또 재밌게 경기를 하기 위해서 팬 분들께도 이기는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 드리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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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4 02:11:47

역시 하위권에서는 오리온스가 잘해 진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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