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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4AS’ 김시래,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 경신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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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23:25

                           

[기록] ‘14AS’ 김시래,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 경신



 



 



 



[점프볼=창원/민준구 기자] 김시래가 오리온을 상대로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팀 패배로 2%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완벽한 패스를 선보이며 창원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김시래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1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제임스 켈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김시래는 이날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이번 시즌 최다 어시스트이기도 하다.


 


그동안 오리온은 김시래에 의해 파생된 2대2 플레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한호빈이 파워가 있는 선수이기에 잘 막아내 줄 것이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시래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의 약점인 느린 발을 집중 공략해 켈리의 득점을 수차례 도왔다.


 


2쿼터에는 켈리에 이어 김종규가 김시래의 파트너가 됐다. 2쿼터 중반부터 투입된 김종규는 김시래에게 최고의 패스를 받으며 쉬운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까지 김시래의 어시스트는 무려 11개.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인 13개에 단 2개만 남겨뒀다. 김시래의 11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전반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후반 들어, 공격에 더 집중한 김시래는 정확한 점프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어시스트도 2개를 추가하며 개인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3쿼터 막판,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3점슛까지 터뜨리기도 했다.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시래는 14번째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막판 공격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김시래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최근 들쭉날쭉한 모습으로 플로어 리더의 모습을 잠시 잊었던 김시래는 이날 활약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김시래의 최다 어시스트 기록은 2018년 1월 6일 KT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13개다. 당시 김시래는 10득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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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4 02:17:39

솔직히 좀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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