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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크리스티나 활약’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잡고 4연패 탈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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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23:19

                           

‘이재영-크리스티나 활약’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잡고 4연패 탈출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20, 13-25, 17-25, 15-13)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던 흥국생명. 갈 길 바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모처럼 웃어 보였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가 각 21,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져준 가운데 공윤희도 1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흥국생명(6승 16패, 승점 21)은 승점 2점을 챙기며 5위 GS칼텍스(8승 13패, 승점 21)와 동률을 기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GC인삼공사(10승 13패, 승점 31)는 알레나(42득점)를 중심으로 한수지(13득점), 한송이(12득점) 등이 힘을 냈지만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초반 분위기를 선점한 건 흥국생명이었다.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이재영과 크리스티나가 힘을 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4까지 점수 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1세트를 무난히 거머쥐었다. 2세트에는 공윤희도 힘을 보탰다. 12-12에서 공윤희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가 뒤를 받치며 기세를 탔다. 20-16으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정시영의 속공과 함께 2세트도 품에 안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세트스코어의 열세를 극복해냈다. 다소 주춤했던 알레나가 힘을 냈고 여기에 한수지, 한송이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 4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며 결국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간 KGC인삼공사다.



 



대망의 5세트. 4-4에서 흥국생명이 먼저 치고 나갔다. 이재영과 조송화 득점을 묶어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크리스티나가 뒤를 받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알레나의 블로킹과 함께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집중력에서 앞선 건 흥국생명이었다. 12-12에서 정시영 블로킹과 공윤희 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선점한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의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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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4 02:14:14

역시 망국생명이여 언밸런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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