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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투어 Day③] 김주성의 앞날을 응원한 KCC의 특별한 선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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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18:34

                           

 



[은퇴투어 Day③] 김주성의 앞날을 응원한 KCC의 특별한 선물



[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KCC가 은퇴를 앞둔 김주성을 위해 소중한 선물을 준비, 그의 미래를 응원했다.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5라운드 맞대결. DB는 80-79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3연승을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세 번째 은퇴투어 경기를 치른 김주성은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KCC로부터 또 하나의 선물을 전달받았다. KCC가 김주성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그의 선수 생활 모습이 한 번에 담긴 대형 부채였다.


 


이 부채는 무형문화재 10호인 선자장 엄재수씨가 제작했다. 부채가 담긴 액자의 배경에는 전주실내체육관의 전경이 담겨있었으며 부채에는 원주 TG삼보시절 김주성의 풋풋한 모습부터,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 그리고 현재 DB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까지 담겼다. 또한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KCC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떠나는 김주성의 앞길을 빛나게 했다.


 


소중한 선물을 전달받은 김주성은 자신의 선수생활을 한 눈에 되돌아보며 또 한 번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김주성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은퇴기념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기념 액자를 KCC측에 전달, KCC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가지며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김주성의 다음 은퇴투어는 바로 오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수많은 위기 끝에 은퇴투어 3연승을 달린 DB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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