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일병 news1

조회 1,377

추천 0

2020.05.21 (목) 21:11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를 6-1로 따돌렸다.

롯데는 4연패를 당해 승률 5할(7승 7패)로 뒷걸음질 쳤다. KIA는 8승 7패로 5할 승률을 넘었다.

KIA의 5선발 임기영은 체인지업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8이닝 동안 산발 5안타 1점으로 묶고 시즌 첫 승리(2패)를 따냈다.

특히 4회, 6회, 7회 세 번이나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KIA에서 뛰다가 롯데로 이적한 안치홍은 연타석 병살타로 체면을 구겼다.

임기영은 롯데를 상대로 통산 16경기에서 5승, 선발로는 7경기에서 4승을 거둬 롯데 천적의 명성을 이어갔다.

KIA는 0-1로 뒤진 2회 최형우의 볼넷과 나지완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폭투가 나오자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최원준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이룬 KIA는 황대인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전세를 뒤집고, 백용환의 좌선상 2루타로 이어간 2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KIA는 3회에는 2사 후 비디오 판독으로 최원준의 2루 도루를 살렸다. 아웃인 원심은 판독 후 번복됐다.

황대인이 곧바로 중전 안타로 최원준을 홈에 불러들여 5-1로 벌렸다.

KIA는 7회 말 롯데 구원 김대우의 폭투로 1점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