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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입장, 초중고 등교 상황 따라 결정…6월 초 목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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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수) 10:55

                           


프로야구 관중 입장, 초중고 등교 상황 따라 결정…6월 초 목표



프로야구 관중 입장, 초중고 등교 상황 따라 결정…6월 초 목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관중 입장 시점은 초·중·고교생의 등교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가 20일부터 시작됐다.

고등학교 3학년생이 이날 먼저 등교했고, 27일에는 고2·중학교 3·초등학교 1∼2·유치원생,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생, 6월 8일 중1·초5∼6학년 순으로 전국 학교 및 유치원에서 등교·등원이 이어진다.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5일 정규리그를 개막한 KBO 사무국도 등교 후 사태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 당국과 프로야구 관중 입장 허용 시점을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며 "우선 다음 주까지 학생들의 등교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등교와 개학이 생활 방역 성공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



프로야구 관중 입장, 초중고 등교 상황 따라 결정…6월 초 목표



우려했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프로야구는 본격적인 등교 이후에 팬들에게 야구장의 문을 개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없다는 가정하에 KBO 사무국은 6월 초께 관중이 야구장을 채울 수 있다고 예상한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이르면 이달 말 마지막 주 주말 3연전부터 예매를 시작할 수도 있다.

프로야구는 5일 개막 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다가 약 10경기 정도 후 단계적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이태원 클럽 발(發)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관중 입장을 연기했다.

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사람 간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초반에는 구장 수용 인원의 20∼30%만 입장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살펴 관중 입장 규모를 확대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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