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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의 '비밀병기'는 신인 이민호…21일 선발 출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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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화) 17:55

                           


류중일 LG 감독의 '비밀병기'는 신인 이민호…21일 선발 출격





류중일 LG 감독의 '비밀병기'는 신인 이민호…21일 선발 출격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중일(57) LG 트윈스 감독이 준비한 '선발 비밀병기'는 신인 이민호(19)였다.

LG의 2020년 1차 지명 신인 이민호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9일 대구에서 만난 류 감독은 "이민호가 목요일(21일) 선발"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틀 전(17일) 정찬헌에게 열흘 휴식을 주기로 하면서 "다음 주에 비밀병기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프로야구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19일에 비밀병기를 공개했다.

류 감독은 "(아직 선발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정찬헌에게 휴식을 주고자,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선발 투수 한 명이 필요한데, 신인 이민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이민호는 LG 우완 선발로 자라야 한다. 21일 투구 내용을 보겠다"고 했다.





류중일 LG 감독의 '비밀병기'는 신인 이민호…21일 선발 출격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중간 계투로 두 차례 등판한 이민호는 4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이민호는 5월 8일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았다.

이민호는 16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실점 5사사구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류 감독과 LG 코치진은 이민호의 구위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1군 선발 등판' 기회를 줬다.

19일까지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2020년 신인은 소형준(kt wiz)뿐이다. 소형준은 2경기에서 2승(평균자책점 3.18)을 챙겼다.

류 감독은 "소형준이 정말 잘 던지더라"라며 "이민호가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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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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