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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팀타율 1위 타선에 "이 감 이어지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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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화) 16:55

                           


김태형 두산 감독, 팀타율 1위 타선에 "이 감 이어지길"



김태형 두산 감독, 팀타율 1위 타선에 이 감 이어지길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팀 타율 1위를 달리는 현 타순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이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즌 초반 선보이고 있는 타순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정상호(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가동해 6-4로 승리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이 타선은 팀 타율 0.337을 합작, 팀 타율 2위 kt wiz(0.311)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활기를 띤 타선 덕분에 두산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7승 4패로 10개 구단 중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박건우가 초반에 1번 자리에서 타격감이 안 좋았지만, 나머지 2∼5번 자리는 그대로 갈 것이다. 이대로 가는 게 괜찮아서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햄스트링 상태가 안 좋아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지만,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타율 0.479), 오재일(0.404), 김재환(0.326) 등 중심타자들이 타점을 잘 생산해 경기를 쉽게 풀어주고 있다며 기뻐했다.

김 감독은 "타격에는 항상 사이클이 있는 만큼 초반에 몇 경기 몰아치면 좋다. 기본적으로 타격감이 좋고 중심타자들이 잘 맞고 있어서 팀에 상당히 좋다"며 "방망이를 잘 치면 감독은 편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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