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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궁도 선수 "도 대표 선발 문제 있다" 민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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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화) 08:32

                           


충북 궁도 선수 "도 대표 선발 문제 있다" 민원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도체육회는 19일 궁도 종목 도 대표 선발전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민원을 제기한 선수 A씨는 지난 9일 열린 충북 궁도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A씨는 "경기 절차를 안내한 공문에는 '33발 이상 명중시킨 선수를 대표로 선발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기준에 미달하는 선수를 포함한 2차전을 열었고 이를 통해 대표 선발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1차전에 45발 중 33발 이상을 명중시켜 전체 3위 안에 들었다.

1차전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선수는 A씨를 포함한 3명이었다.

A씨는 총 3명의 대표를 뽑는 경기에서 자신이 뽑힌 것으로 알았으나, 다시 7위 안에 든 선수를 대상으로 2차전을 치렀다.

이에 반발한 A씨는 2차전에 참가하지 않았다.

주최 측은 "공문 문구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1차전 순위 7위 안에 드는 선수를 대상으로 2차전을 치르겠다고 경기 당시 현장에서 구두로 공지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체육회는 참가 선수, 궁도협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주최 측과 선수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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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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