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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NC, 꼴찌 SK에 11-5 대승…파죽의 6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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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일) 17:54

                           


1위 NC, 꼴찌 SK에 11-5 대승…파죽의 6연승

나성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득점 맹활약



1위 NC, 꼴찌 SK에 11-5 대승…파죽의 6연승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1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가 홈런 4개를 앞세워 최하위 SK 와이번스를 대파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NC는 1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NC는 10승 1패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SK는 9연패를 기록하며 1승 10패에 머물렀다.

SK가 9연패를 기록한 건 2016년 9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NC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 박민우가 SK 선발 백승건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치며 앞서 나갔다.

2회 말 NC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는 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3회 말 나성범의 볼넷과 박석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강진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5회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의 우중간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강진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도망간 뒤 김찬형과 권희동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2득점에 성공했다.

6회엔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에런 알테어와 나성범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3점을 더해 10-2로 도망갔다.

7회엔 상대 팀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묶어 1득점을 더했다.

1위 NC, 꼴찌 SK에 11-5 대승…파죽의 6연승



SK 루친스키는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선 나성범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나성범은 이날 승부가 기울어진 9회말 우익수 대수비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가 수비수로 나선 건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지난해 5월 3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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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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