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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 무관중 경기서 '어린이 자화상'으로 특별응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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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토) 16:32

                           


프로축구 안산 무관중 경기서 '어린이 자화상'으로 특별응원



프로축구 안산 무관중 경기서 '어린이 자화상'으로 특별응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선수들이 무관중 경기에서 특별한 응원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달렸다.

안산은 16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 관중석 한쪽을 '그림 서포터스'로 채웠다.

구단에 따르면 이 그림들은 무관중 방침으로 직접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자 안산시 관내 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이 자신의 얼굴과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그린 것이다.

프로축구 안산 무관중 경기서 '어린이 자화상'으로 특별응원

프로축구 K리그는 2월 말에 2020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이 미뤄졌다가 지난 8일에야 뒤늦게 막을 올렸다. 다만,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안산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텅 빈 관중석을 바라보며 경기를 뛰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그림 서포터스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돼 그라운드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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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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