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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선두권 싸움 중 SK, 전자랜드전서 분위기 회복하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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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10:17

                           

[JB프리뷰] 선두권 싸움 중 SK, 전자랜드전서 분위기 회복하나



 



[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SK는 최근 심판판정과 관련해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시선을 밖으로 돌릴 틈이 없다. 치열한 선두권 싸움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14일 현재 전주 KCC가 16승6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SK와 원주 DB가 공동 2위(15승6패)에 랭크됐다. 격차가 반 경기차에 불과하다. SK는 14일 잠실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공동 6위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10승11패로 성적이 똑같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일 고양 오리온에 승리해 연패를 끊은 반면, 삼성은 3연패 중이다. 아무래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


 


▶ 서울 SK(15승6패) VS 인천 전자랜드(12승9패)


오후 7시 잠실 학생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28점차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나야 하는 SK


- 전자랜드 3점슛 감 찾을 수 있나


- SK에 강한 전자랜드


 


SK는 지난 12일 DB전에서 경기 중반 28점까지 앞서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DB가 28점을 넣는 동안 SK는 9점을 넣는 데 그쳤다. 애런 헤인즈가 4쿼터 5분27초를 뛰면서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주득점원의 발이 묶이면서 SK는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연장에선 두경민과 버튼, 김태홍을 막지 못해 패했다. SK 입장에선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최근 코트 밖으로 여러 문제에 휘말리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둬 나쁜 흐름을 끊어줄 필요가 있다.


 


헤인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행히 헤인즈는 13경기 연속 +10점, 4경기 연속 +23점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가 좋다. 테리코 화이트도 부진을 털어내고 지난 8일 오리온전에서 18점, 12일 DB전에서 29점으로 활약했다. SK는 평균 87.6점으로 팀 득점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선수들을 중심으로 최부경 최준용이 힘을 보태고 있다. DB전에서 3점슛 성공률이 19% 밖에 되지 않았는데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최근 2경기 부진하고 있는 변기훈이 살아나야 한다.


 


[JB프리뷰] 선두권 싸움 중 SK, 전자랜드전서 분위기 회복하나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복덩이다. 올시즌 21.88점 10.1리바운드를 기록. 전자랜드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슛 거리까지 길어 막아내기가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브라운은 올시즌 SK전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 11월3일 SK전에서 2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2월2일 SK전에선 23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걱정이 없는 건 아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의 최근 고민은 3점슛이다. 지난 11월15일 창원 LG전부터 8경기 동안 한 경기 3점슛 5개를 넘긴 적은 딱 한 차례였다. 전자랜드는 지난 2일 SK전에서 3점슛 6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24번이나 시도했다. 정확도 측면에서 좋은 건 아니었다.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 조쉬 셀비 등 외곽 자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슛을 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JB프리뷰] 선두권 싸움 중 SK, 전자랜드전서 분위기 회복하나



 



▶ 울산 현대모비스(10승11패) VS 서울 삼성(10승11패)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 MBC스포츠+


- 단독 6위 주인공 누가 되나


- 라틀리프 공백, 칼 홀이 메우나


- 홈경기가 무서운 현대모비스


 


중위권 대결도 치열하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이 10승11패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마침 두 팀이 맞붙게 돼 단독 6위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두 팀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홈경기에 약하다. 올시즌 홈에서 9경기를 치러 3승6패를 기록했다. 홈에서의 평균 득점이 76.67점으로 저조하다. 현대모비스가 올시즌 팀 평균 득점 81.33점을 기록하고 있으니 4점이나 떨어진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11월1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도 79-78로 졌다.


 


하지만 레이션 테리와 전준범의 컨디션이 좋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다. 테리는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고, 전준범은 10일 오리온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슛 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리온전에서 부활을 알렸다.


 


[JB프리뷰] 선두권 싸움 중 SK, 전자랜드전서 분위기 회복하나



 



 



삼성은 라틀리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일단 칼 홀을 영입해 급한 불을 끈 상황이다. 칼 홀을 지난 12일 전주 KCC전에서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커밍스도 최근 12경기 연속 +10점을 기록 중이다. KCC전에선 35점을 퍼붓기도 했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와는 반대로 원정이 무서운 팀이다. 원정 7경기에서 2승5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1월3일 울산 원정에서 73-72,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_점프볼 DB(홍기웅 윤희곤 이청하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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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14 10:53:39

첫번째사진 손 개크네

병장 대충놀자

2017.12.14 15:54:35

얼굴도 크고 다클듯?ㅋ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09:54:21

sk  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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