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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확실' 비예나·다우디, 국내 잔류…드래프트 현장 불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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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목) 12:32

                           


'재계약 확실' 비예나·다우디, 국내 잔류…드래프트 현장 불참

코로너19 여파로 시즌 종료 뒤에도 귀국하지 못해



'재계약 확실' 비예나·다우디, 국내 잔류…드래프트 현장 불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안드레스 비예나(27·스페인)와 다우디 오켈로(25·우간다)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조기 종료된 후에도 한국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달 15일에 열릴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2019-2020시즌 대한항공에서 뛴 소화한 비예나와 현대캐피탈이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다우디는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비예나와 다우디 보다 나은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재계약 의사를 전했고 두 선수도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넘지 못한 둘은 한국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 참가가 '물리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한 형태'로 열리는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굳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V리그 트라이아웃은 국외 혹은 국내에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연습경기 등을 펼친 뒤에 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트라이아웃 참가자의 입·출국이 자유롭지 않다. 항공편을 구해도 2주 격리를 해야 하고, 각국에서 온 선수들은 같은 장소에 모아놓은 것 자체가 위험하기도 했다.

한국배구연맹과 남자부 7개 구단은 선수 없이 5월 15일 연맹, 구단 관계자, 선수 에이전트만 참석한 가운데 트라이아웃을 개최해 선수를 뽑기로 했다.

이미 에이전트가 선수들을 상대로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오기에 구단 사인만 보태면 계약서는 완성한다.





'재계약 확실' 비예나·다우디, 국내 잔류…드래프트 현장 불참



한국에 머무는 비예나와 다우디는 직접 사인할 수 있지만, 타 구단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현장을 찾지 않기로 했다.

V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23일에 조기 종료했다.

그러나 다우디는 천안, 비예나는 용인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우디는 애초 6월에 우간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우간다가 국경을 폐쇄해 아직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다우디의 예비 신부가 한국으로 올 수도 없다.

현대캐피탈은 상황을 지켜보며 다우디의 우간다 입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예나는 스페인에 있는 가족의 만류로 출국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현재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 수가 25만3천68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다.

비예나는 스페인 상황이 안정되면 대한항공과 출국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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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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