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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신진식 감독 “2세트 흔들리면서 힘든 경기 됐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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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3:33

                           

‘진땀승’ 신진식 감독 “2세트 흔들리면서 힘든 경기 됐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상대로 5전 전승을 이어갔다.



 



삼성화재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삼성화재. 이번 역시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타이스가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가운데 박철우(19득점), 박상하(11득점), 김규민(10득점)이 뒤를 받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비단 이날만은 아니다. 5번의 맞대결 가운데 무려 4번이 풀세트 경기였다. 앞서 신진식 감독도 “우리카드는 상대하기 힘든 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오늘 파다르는 괜찮았는데 국내선수들이 몸이 좋지 않았다”라며 “2세트 앞서고 있다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흐름을 빼앗겼다”라고 경기를 돌아봐다.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우리카드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세트를 내줬다.



 



특히 파다르의 기세가 매서웠다. 이날 파다르는 서브 5개, 블로킹 2개 포함 3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5세트에도 파다르의 존재감은 위협적이었다. 11-8까지 달아났던 삼성화재는 막판 파다르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한 점차까지 내몰렸다. 14-13으로 간신히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다음 서브 차례는 바로 파다르였다. 다행히 서브가 아웃되며 승리를 거머쥔 삼성화재다.



 



신진식 감독은 “리시브 하는 선수들에게 하나만 버티자고 했다. 연타로는 안 때릴 거라고 생각했다. 강하게 들어올 걸 예상했다. 그런데 파다르 토스가 엔드라인쪽으로 날아와야 하는데 짧았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그 때 ‘됐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따낸 삼성화재(19승 8패, 승점 51)는 3위 대한항공(16승 11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벌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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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50:47

어짜피 이대로 끝날듯..항공기 잠깐 빤짝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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