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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7개 잡아낸 박상하, 친정팀 울리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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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3:31

                           

블로킹 7개 잡아낸 박상하, 친정팀 울리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박상하가 철벽 블로킹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삼성화재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미소지었다.



 



이날 삼성화재는 서브에서는 상대와 12-12로 같았지만 블로킹에서 15-8로 앞섰다. 그리고 이날 박상하(11득점)의 손이 뜨거웠다. 팀 블로킹 가운데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7개를 잡아낸 그다.



 



앞서 신진식 감독은 우리카드가 힘든 상대라고 말했다. 그럴 것이 5번 맞대결 가운데 무려 4번이 풀세트 경기였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낄까. 이에 박상하는 “파다르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가 있고 국내 선수도 좋다. 그래서 힘든 경기를 하지 않나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우리카드를 상대로 5전 전승을 챙기고 있는 삼성화재다. 박상하는 친정팀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장충에 올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몇 년 간 홈코트였는데 이제는 어웨이로 찾아오다보니 이상하기도 하다. 후배들이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우리카드랑 경기를 하면 미안한 감이 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박상하는 “아무래도 최홍석이나 신으뜸처럼 오래 같이 했던 선수들은 습관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은 있다. 박상하는 “지금 선두 싸움을 해야 하는데 승점 관리를 못해서 아쉽다. 남은 경기 더 노력해서 승점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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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51:01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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