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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방심 NO, 끝까지 최선 다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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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2:02

                           

[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방심 NO, 끝까지 최선 다한다”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에게 방심은 없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9로 이겼다. 두 팀의 격차는 4경기차다. 8경기 밖에 남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신기성 감독은 “올시즌 7연패도 해봤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돼야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겠다. 그동안 쉽지 않은 팀, 강팀이라는 이미지를 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은 “삼성생명전에서 특별히 선수단에 이겨야 한다고 주문하지 않았다. 상대가 수비 전술을 변칙적으로 들어와 선수들이 쉬게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 승부처에서의 움직임이 좋았다. 특히 리바운드가 승리의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45-33으로 앞섰다.


 


빅3의 활약이 승리의 중심이었다. 김단비가 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일라 쏜튼은 13점 14리바운드, 르샨다 그레이가 1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기성 감독은 “우리 팀의 패턴을 보면 주로 김단비가 2대2, 1대1 플레이를 한다. 쏜튼과 김연주를 위한 3점슛 패턴도 있다. 김단비와 쏜튼 때문에 김연주가 볼을 많이 만지지 못할 경우 의도적으로 시도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 팀은 슛이 터져야 한다”고 했다. 최근 미니 슬럼프에 빠진 쏜튼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신기성 감독은 “쏜튼이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고 있다. 앞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방심 NO, 끝까지 최선 다한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제가 선수단을 잡아주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중요한 순간에 리바운드를 내줘서 아쉽다. 4쿼터 그레이에게 많이 득점을 내줬을 때 수비 변화를 줬어야 했다. 선수단을 믿고 그냥 두었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가 남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지는 지켜보겠다. 이주연의 경우 정신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빠른 농구를 고등학교 때까지 펼쳤지만, 프로에는 외국선수가 있다.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한다. 이주연을 초반에 쓰다가 최근 쓰지 않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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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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