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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김단비 마법의 주문, “중요한 경기다. 꼭 이긴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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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2:01

                           

[투데이★] 김단비 마법의 주문, “중요한 경기다. 꼭 이긴다”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김단비는 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단비는 “지난 용인 경기에서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다고 되새겼다. 최근 KEB하나은행전도 연패는 절대 안 된다며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계속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최근 꿈에서도 경기에 뛰고 있었다. 압박감이 있었다. 꿈속에서는 쉽게 이기는데, 현실에선 그렇지 않더라”고 웃었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의 에이스다. 이날 경기에서도 4쿼터에만 9점을 기록했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단비는 “1월에 경기가 많았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어이없는 실책도 많았다. 감독님이 4쿼터에 중요할 때 제가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 상황을 피하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실책을 하더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그레이는 1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단비도 “그레이가 공을 잘 잡는다. 어떻게 패스를 주더라도 잘 소화한다. 그래서 재밌게 뛰고 있다. 우리 둘이 호흡이 잘 맞아가는 거 같다”고 했다. 카일라 쏜튼이 최근 주춤세이지만, 이날 1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단비는 “쏜튼이 최근 다운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35경기 모두 좋을 수 없다. 쏜튼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낼 것이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김단비는 덧붙여, “시즌 초반 제가 부진했고, 그레이도 적응하는 시기였다. 지금 쏜튼의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잘 해결해주고 있다. 그레이도 리바운드를 잡아낸다”며 다시 한 번 동료애를 드러냈다. 


 


김단비는 또, “이기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연패를 할 때는 너무 힘들었다. 극단적인 생각이 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코치진이 이기면 괜찮아질 거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때는 몰랐는데 경기에 이기면서 힘든 걸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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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39:00

이래서 얘가 인기가 많은거다  확실히 스타성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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