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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7연패 탈출’ 조동현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맙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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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1:56

                           

[벤치명암] ‘7연패 탈출’ 조동현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맙다”



 



[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맙다.”


 


부산 KT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88로 승리했다. 상대의 수비를 철저히 공략한 KT는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조동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준비한 수비를 잘 펼쳐줬다. 리바운드에서 밀렸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보여줬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날 KT는 현대모비스가 가져온 지역방어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이에 대해 묻자, “어제 연습을 하면 지역방어를 이겨내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박)철호가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맥키네스와 내쉬가 함께 나설 때도 좋은 경기를 했던 건 철호의 역할을 컸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승리지만, 조동현 감독은 아쉬움도 드러냈다. “맥키네스가 트리플더블을 해주면서 좋은 기록을 냈지만, 잠깐 흥분하는 사이에 추격을 허용했다. 국내선수의 활약도 더 필요하다.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말이다.


 


또 조동현 감독은 “국내선수의 활약으로 승리하는 것이 더 좋다. 승부처에서 외국선수만 바라보는 것 보다 국내선수의 손에서 경기가 끝났으면 한다”며 당부를 전했다.


 


[벤치명암] ‘7연패 탈출’ 조동현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맙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KT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전반에 47점을 주고이길 수 있는 상대는 많지 않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준비한 지역방어가 모두 KT에게 공략된 것을 설명한 유재학 감독은 “KT가 우리의 수비에 대한 공격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었다. 이렇게 하면 많이 질 팀이 아닌데 신기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전)준범이의 실수는 물론, (레이션)테리의 테크니컬 파울도 많은 영향이 있었다.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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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44:50

아ㅏㅏㅏ 모비스 해필 모비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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