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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승리 발판된 윤미지, 12점 깜짝 활약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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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21:29

                           

신한은행 승리 발판된 윤미지, 12점 깜짝 활약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윤미지가 인천 신한은행의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이 2일 인천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2-59로 잡아냈다. 승리의 핵심 역할을 빅3가 맡았다. 에이스 김단비가 18점 12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은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샨다 그레이도 10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윤민지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윤미지는 3점슛 1개 포함 12점으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 경기 승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았다. 삼성생명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중반까지 경기 양상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윤미지가 2쿼터를 잘 이끌어준 덕분이었다. 윤미지는 2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초반 동점을 만드는 3점슛에 이어 과감한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곧바로 절묘한 패스로 그레이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한 상대 카드가 살아나자 삼성생명의 수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주지 않아도 될 점수였다. 우리 선수들이 나가서 막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윤미지는 신한은행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원래 포지션은 슈팅가드. 아직도 옷이 100% 맞는 느낌은 아니지만, 최근 플레이가 많이 늘었다. 윤미지는 비시즌부터 맹훈련하면서 포인트가드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한은행은 가드 자원이 넉넉지 않다. 김규희와 김형경이 시즌 아웃 당했고, 박소영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출전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윤미지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큰 산을 넘어가고 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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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46:40

그래 한명 나올떄 됐다 신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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