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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맥키네스 경계한 유재학 감독 "골밑 수비가 관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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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19:28

                           

[라커룸에서] 맥키네스 경계한 유재학 감독 골밑 수비가 관건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원정 최강 현대모비스와 올 시즌 유독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강한 경기력을 뽐냈던 KT가 만났다. 단두대 매치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경기 전 현대모비스 라커룸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가장 먼저 KT전 경계대상으로 웬델 맥키네스를 지목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1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9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맥키네스에게 무려 42점을 허용하며 골밑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은 그 당시 경기를 두고 “가운데서 맥키네스를 상대로 힘에서 밀렸다. 오늘도 골밑 자원들이 맥키네스를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기복 있는 슛감을 보이고 있는 슈터 전준범에 대해선 “슛 욕심이 너무 많다. 슛이 안되면 리바운드나 수비 등 다른 플레이로 공헌을 하려고 해야되는데 너무 슛만 생각하고 있으니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라커룸에서] 맥키네스 경계한 유재학 감독 골밑 수비가 관건



 





한편, KT는 어느새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를 당하는 동안 KT 선수들의 패배의식은 더욱 깊어졌고 자신감은 끝도 없이 추락했다. 조동현 감독은 “그래도 큰 점수 차로 지는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골칫덩어리 르브라이언 내쉬에 대해선 “처음보단 많이 나아졌다. 평소 훈련 태도나 생활 면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며 “하지만 실전에만 들어오면 좀처럼 자기 임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수비적인 부분도 매번 강조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조동현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허훈(발목)과 김기윤(정강이 피로골절)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감독은 “(허)훈이는 알려진대로 3-4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김)기윤이의 경우 통증이 오락가락 해서 복귀 날짜를 언제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 다음주에 훈련에 합류시켜 몸상태를 체크해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김병문,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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