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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승리 의지 불태운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꼭 잡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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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18:31

                           

[라커룸에서] 승리 의지 불태운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꼭 잡고 싶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5, 6라운드는 꼭 잡고 싶다.”



 



올 시즌 삼성화재와 4번 만나 모두 패했던 우리카드. 2일 장충체육관에서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상우 감독도 첫 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항상 잘해야겠다는 마음은 있다. 그동안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5, 6라운드는 꼭 잡고 싶다.”



 



그의 말처럼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4경기 중 무려 3경기가 풀세트였다. 하지만 그 끝에 항상 무너졌던 우리카드다.



 



김상우 감독은 블로킹을 언급했다. “삼성화재는 양쪽 공격수가 좋은데 우리 블로킹 타이밍이 미흡했다. 상대가 볼도 높고 타점도 높은데 우리 블로커들이 단신이다 보니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면서 튀어나가는 볼들이 많았다. 블로킹이 안 되면 수비에서 견뎌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헤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우리카드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상우 감독은 “왼쪽에서 득점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정민수와 신으뜸이 수비와 리시브에서 잘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볼 배분도 잘되는 것 같다”라고 흡족해 했다.



 



앞서 두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우리카드. 과연 이번에는 천적 삼성화재를 꺾고 마지막에 포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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