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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다행 또 다행, 두경민 부상 크지 않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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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금) 12:00

                           

[부상] 다행 또 다행, 두경민 부상 크지 않아



 



[점프볼=민준구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질주를 계속 하고 있는 DB가 희소식을 전했다. 에이스 두경민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두경민은 지난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김시래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허리 근육이 경직되며 고통을 느낀 두경민은 결국 코트에서 떠나고 말았다.


 


두경민의 부상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며 ‘첫 번째 꿈을 이뤘다’고 말했던 그였기에 더 아쉬운 상황이었다. 정규리그에서도 39경기에 출전해 17.1득점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두경민은 DB의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이었다.


 


2일 오전 정밀검진 결과 두경민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리 근육이 경직돼 고통을 느낄 순 있지만, 늘어나거나 파열까지는 아니라는 것. 지난 11월 2일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LG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두경민이기에 큰 문제로 발생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그렇지 않았다.


 


DB 관계자는 “(두)경민이가 오전에 정밀 검진을 받았다. 파열되거나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허리 근육이 경직돼 선수 본인은 고통을 느낄 테지만, 장기 결장은 아니다. 오후에 교정을 받고 치료도 해야 해서 전주에 내려가진 못했다. 다음 잠실(삼성) 경기는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다.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일 DB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KCC를 상대한다. 탄탄한 전력으로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대와 맞대결에서 에이스의 부재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보다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둔 이상범 감독과 DB의 입장에선 두경민을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가 없었다.


 


한편, 두경민의 부상이 크지 않으므로 대표팀 역시 한 숨 돌리게 됐다. 최준용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허훈의 부상이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에 두경민이 전한 소식은 허재 감독은 물론, 대표팀의 입장에선 다행인 셈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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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02 12:17:36

다행이네 두경민이 있고없고 너무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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