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고란 드라기치(32, 192cm)가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빈 러브를 대신해 올스타에 출전한다.



 



러브는 지난 1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 경기 1쿼터 도중 볼을 잡는 과정에서 왼쪽 새끼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그는 왼쪽 새끼 손가락에 골절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올스타 출전이 좌절되고 말았다.



 



이에 NBA 사무국에서는 러브의 대체자로 드라기치를 낙점했다. 따라서 드라기치는 오는 2월 19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7 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의 일원으로 출전한다. 



 



드라기치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득점(FG 43.7%) 4.1리바운드 4.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1%을 기록, 마이애미 히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때문에 올스타에 뽑혀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2009시즌 피닉스 선즈에서 데뷔한 드라기치는 데뷔 10년 만에 첫 올스타 출전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 2017-2018 NBA 올스타전 출전 명단 +



팀 르브론



르브론 제임스(CLE), 카이리 어빙(BOS), 케빈 듀란트(GSW), 앤써니 데이비스(NOP),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이상 OKC), 안드레 드러먼드(DET), 브래들리 빌(WAS), 빅터 올라디포(IND), 라마커스 알드리지(SAS),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NYK), 고란 드라기치(MIA)



 



팀 스테판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상 GSW), 제임스 하든(HOU), 더마 드로잔, 카일 라우리(이상 TOR), 야니스 아테토쿤보(MIL), 조엘 엠비드(PHI). 데미안 릴라드(POR), 칼 앤써니 타운스, 지미 버틀러(이상 MIN), 알 호포드(BOS)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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