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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오랜만에 돌아온 박지훈 “준비 더 해야 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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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21:50

                           

[투데이★] 오랜만에 돌아온 박지훈 “준비 더 해야 한다”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실망스럽다. 준비 더 해야 한다.”


 


제대 후 첫 1군 무대에 돌아온 박지훈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박지훈은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지만, 아직 적응도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선 박지훈은 LG의 주포 조성민을 집중 마크했다. 완벽하게 막았다고 평가할 순 없지만, 10분 43초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상대 슈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 박지훈은 “오랜만에 뛰었다.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실망스럽다. 이겼으니까 다행이지만, 준비를 더 해야 한다”며 자책했다.


 


상무 시절, 박지훈은 많은 시간 출전을 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없는 박지훈은 고작 D리그 2경기를 뛰고 난 후, 1군 무대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상무에서 많이 뛰지 못해 감을 잡기 힘들었다. D리그도 아직 2번 나갔을 뿐이다. 많이 뛰다 보면 감이 잡힐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디온테 버튼을 처음 본 박지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단하다!”며 감탄사부터 뱉어낸 박지훈은 “승부처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건 같은 팀 동료의 입장에서 믿음직스럽고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좋은 성적과 좋은 분위기, DB의 상승세를 더 높게 이끌 박지훈은 “화려하진 않아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남들이 봤을 때 최선을 다했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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