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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Q 맹활약’ 서민수, “오늘 계기로 더욱 보탬 되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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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21:46

                           

[투데이★] ‘2Q 맹활약’ 서민수, “오늘 계기로 더욱 보탬 되겠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1월에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되겠다.”


 


원주 DB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2연승을 달린 DB는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서민수는 이날 19분 16초를 뛰는 동안 11점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2쿼터에 터진 서민수의 3점슛 2개는 DB가 전세를 뒤집는 데에 톡톡한 효과를 보였다.


 


경기를 마친 서민수는 “시즌 연승, 상대 전적 연승 모두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늘 그렇듯 오늘 한게임만 바라보고 나왔는데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졌던 부분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오늘 이겼다는 거에 만족하고 비디오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자신의 2쿼터 맹활약에 대해서는 “감독님의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일단 들어가서 수비부터 잘 해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부분이 잘 풀려서 공격에서까지 효과를 본 것 같다. 프랭크 로빈슨이 상당히 잘 하는 선수라고 들어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아직은 로빈슨이 적응이 덜 됐던 것 같았다”라며 수비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베테랑 김주성과 윤호영에게 공수 모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서민수는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헬프 디펜스나 스위치 디펜스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 특히 많이 배우고 있다. 이제는 실전에서도 많이 효과를 본다.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아서 틀릴 때도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서민수는 DB가 지난 1월 전승을 거두는 동안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서민수는 이날 활약을 계기로 팀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고 인터뷰실을 떠났다.


 


“팀이 11연승을 달리는 동안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오늘 최근 부진을 극복하고 좋은 분위기를 되찾았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돼야 할 것 같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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