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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박영진 대행, “성적 꼴찌라도 팀 분위기 최고”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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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19:33

                           

[W라커룸에서] 박영진 대행, “성적 꼴찌라도 팀 분위기 최고”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박영진 KDB생명 감독 대행이 최선을 다해 남은 시즌을 마무리할 뜻을 밝혔다. KDB생명은 1일 아산에서 우리은행 경기를 앞두고 있다. KDB생명은 4승21패로 리그 최하위. 10경기가 남아있지만 순위 상승은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박 대행은 “성적이 꼴찌라도 팀 분위기만큼은 1등이다. 분위기를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선수들에게 칭찬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 미팅도 많이 잡는다”고 말했다.


 


KDB생명에서 코치 스태프는 박 대행 한 명뿐이다. 박 대행은 “하루에 24시간이 모자란다.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아침에 일어나서 팀 훈련을 준비하고, 퓨처스리그를 소화하고, 1군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 다른 코치가 있으면 업무를 분담하면 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 일이 많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쉬지 못한다. 비디오분석을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나에게는 큰 경험이자 공부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우리은행은 21승4패로 리그 1위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면, 그때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려고 한다. 특히 임영희에 대해 신경 쓸 것이다”고 말했다. 팀 내 최고참인 임영희는 올시즌 25경기를 뛰면서 평균 출전시간 31분09초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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