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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오세근 수비, 송창무가 맡는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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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19:32

                           

 



 



[라커룸에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오세근 수비, 송창무가 맡는다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오리온은 연패 탈출을, KGC인삼공사는 연승을 노린다.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이전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네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져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성현의 기분 좋은 위닝샷에 힘입어 94-91로 승리하며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에 이 기세를 몰아 2연승에 도전한다. 한 팀은 연패 탈출을, 한 팀은 연승을 위해 이번 경기에 나선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번 겨울은 유독 더 춥고 길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10승 29패로 9위에 놓여 있는 오리온의 현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었다. 이어 “(시즌이 끝으로 향해 가면서)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기다. 하위권 팀은 아무래도 목표의식이 사라져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오세근의 수비는 우선, (송)창무에게 맡길 생각이다”며 “(큐제이) 피터슨이 어떤 활약을 보이는지에 따라 KGC인삼공사의 경기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다”며 오세근과 피터슨의 활약을 경계했다. 



 



[라커룸에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오세근 수비, 송창무가 맡는다



 



2연승에 도전하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요즘 결정적일 때 슛을 잘 넣어준다. 무엇보다 수비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경기 중에 죽기 살기로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은 최근 주춤하고 있는 큐제이 피터슨을 언급했다. “아직 기복이 있다. 잘 하다가도 무너지곤 한다. 경기 중에 쉽게 흥분하는 데 이점은 고쳐야 한다”며 지적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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