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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도희 감독 "외인 공백, 한유미-고유민-김주향으로 채운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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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17:31

                           

위기의 이도희 감독 외인 공백, 한유미-고유민-김주향으로 채운다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현대건설 외인 엘리자베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대건설 엘리자베스는 1일 병원 검사 결과 앞쪽 인대 전체 파열과 측면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앞서 엘리자베스는 연습 도중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31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없이 치른 경기에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엘리자베스 부상 정도에 대해 “수술 여부는 경과를 지켜본 후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 측에서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베스를 대체할 외인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창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뼈아픈 상황이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팀 사정을 고려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체 외인 선발 전까지는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최대한 있는 선수들로 버텨볼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위기의 이도희 감독 외인 공백, 한유미-고유민-김주향으로 채운다



 



이 감독은 대체 카드로 한유미-고유민을 이야기했다. "한유미와 고유민으로 꾸려 나가야 한다. 현재 있는 선수들 가운데에는 그 정도가 될 것 같다"라는 것이 이 감독 생각이었다.



 



그러나 한유미는 지난 31일 경기에서 수비 불안 문제를 보였다. 이에 고유민이 빈자리를 채우려 투입됐지만 완벽하지 못했다.



 



이 상황을 대비해 이 감독이 마지막으로 꺼낼 카드는 신인 김주향이다. 김주향은 2016 유스 대표팀 출신으로 막강한 공격력 발휘하던 선수다. 윙스파이커,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블로커까지 가능한 자원이다.



 



위기의 이도희 감독 외인 공백, 한유미-고유민-김주향으로 채운다



 



이 감독은 김주향에 대해 "아직 준비가 덜 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훈련을 많이 하면서 폼이 좋았는데 3학년 때 (광주체육고) 팀 사정 상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한 것 같다. 몸 상태가 프로에서 먹힐 수준이 아니다. 바로 투입은 쉽지 않다. 한유미-고유민이 안될 때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바쁜 순위 싸움중인 현대건설. 외인 공백이 생겼지만 안주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국내 선수들을 통해 채우고 대비해야 한다. 한유미-고유민-김주향까지.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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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3 00:56:28

아쉽네 잘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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