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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2연승 도전! DB, 2월에도 승리기운 이을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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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목) 16:21

                           

이제는 12연승 도전! DB, 2월에도 승리기운 이을까



 



[점프볼=강현지 기자] 1월 전승을 기록한 DB가 2월에도 기세를 이어갈까.



 



원주 DB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붙는다. 11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달리고 있는 DB의 순위는 단독 1위. LG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으로 DB가 앞선다.



 



올 시즌 경기당 21.87득점 8.9리바운드 3.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다방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온테 버튼. 그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가 바로 LG다. 켈리와의 맞대결에서 평균 2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해왔다.



 



반면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LG지만 DB를 상대로 10점차 안쪽으로 승부를 펼치며 팽팽하게 맞서왔다. 득실 마진은 5.3점. 특히 LG는 지난 4라운드 맞대결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성민이 손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시래와 김종규가 그의 공백을 메웠다.



 



김시래는 그 경기에서 본인 득점을 챙기면서 동료들의 찬스까지 엿봤다. 18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것을 무위에 그치게 만든 것은 자유투. 추격하는 입장에서 자유투 5개 중 2개만 성공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면서 DB전 10연패에 빠졌다.



 



한편 LG는 최근 에릭 와이즈 부상 대체로 프랭크 로빈슨을 불러들였다. 외곽슛 성공률이 저조하다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골밑을 파고들며 공격을 시도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첫 경기인 것을 감안한다면 14득점 4리바운드는 준수한 활약. 현주엽 감독도 팀에 녹아든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로빈슨의 합류를 반겼다.



 



DB가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은 16연승. 2011-2012시즌에도 1월 전승을 기록한 바 있는 DB는 올 시즌 30승 9패, 76.9%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2경기 반.



 



반면 LG는 13승 27패로 8위에 그친 상황. 순위는 8위리며 올 시즌 승률은 0.325다. 2004-2005시즌 역대 최저 승률(0.315)을 안는 악재만은 막아야 하는 상황에 DB전은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2연승 후 2연패에 빠져있기도 하다.



 



상반된 분위기에 놓인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LG와 DB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팁오프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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