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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의 골프확대경] LPGA투어 선수 29%, 올해 출전 '전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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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목) 05:32

                           


[권훈의 골프확대경] LPGA투어 선수 29%, 올해 출전 '전무'

고진영·박성현·김효주·김인경은 올해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아



[권훈의 골프확대경] LPGA투어 선수 29%, 올해 출전 '전무'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현역 선수 네명 가운데 한명꼴로 올해 단 한 차례도 대회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PGA투어에 따르면 조건부 출전권자를 포함해 LPGA투어 대회에 나설 자격이 있는 현역 선수는 214명이다.

이 가운데 61명은 올해 한 번도 대회를 뛴 적이 없다고 LPGA투어는 밝혔다. 현역 선수의 28.5%에 이른다.

LPGA투어는 1, 2월에 4차례 대회를 치렀다.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는 대회였지만, 나머지 3개 대회는 이른바 풀필드 대회였다.

앞선 2개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렸고, 나머지 2개는 호주에서 치러졌다.

하지만 컨디션 조절 등으로 이 4개 대회를 건너뛰고 2월 중순 이후 태국, 싱가포르나 3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시즌을 시작하려던 상당수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투어가 중단되면서 대회 출전 길이 막혀버렸다.

아직 올해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61명 가운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세계랭킹 3위 박성현(27)도 포함됐다.

또 세계랭킹 13위 김효주(25)와 김인경(32)도 아직 한차례 대회도 참가하지 않았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던 전영인(20)과 신인 손유정(19)도 올해 대회 출전 기록이 없다.

펑샨샨(중국), 쩡야니(대만), 모 마틴, 브리타니 랭,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산드라 갈(독일) 등도 올해 들어 경기 출전이 없는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가 중단되자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들은 대부분 고국으로 돌아가 훈련을 하는 것으로 LPGA 투어는 추정하고 있다.

고진영도 한국에서 머물고 있다.

LPGA투어에서 미국이 아닌 나라에 집이 있는 선수는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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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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