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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창원 LG의 든든한 살림꾼 에릭 와이즈, “내 역할은 득점과 궂은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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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목) 00:11

                           

 



 



[투데이★]창원 LG의 든든한 살림꾼 에릭 와이즈, “내 역할은 득점과 궂은일”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살림꾼 에릭 와이즈(27, 192.8cm)가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와이즈는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와이즈가 활약한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7득점을 합작한 두 외국 선수와 조성민(11득점 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79-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탈출과 함께 KT전 전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와이즈는 “이길 때가 되어서 이긴 것 같다”며 짧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와이즈는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득점포를 가동했고, 수비에서도 매치업 상대였던 웬델 맥키네스(29, 193cm)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와이즈는 자신의 매치업 상대가 누구든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누구를 상대하든 항상 자신있다. 오늘은 맥키네스를 상대했는데, 움직임이 좋아서 평소보다 잘 못 막았던 거 같다”며 아쉬움을 곱씹은 그는 “감독님께서 맥키네스가 공을 못 잡게 하라고 하셨는데 처음 두 세 번 정도 쉽게 내준 거 같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을 못 잡게 하려고 했고, 페인트존에서 최대한 밀어내려고 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에 대해 돌아봤다.



 



와이즈는 올 시즌 대체 선수로 다시 KBL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와이즈는 6경기동안 평균 15.7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와이즈가 생각하는 팀에서의 자기 역할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김시래에게 공을 최대한 많이 넘겨주는 것이 최대한의 임무다.(웃음) 픽앤롤과 스크린을 열심히 걸고, 리바운드와 포스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했지만 경력자답게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와이즈. 외국 선수가 안정된 LG에게는 이번 주말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삼성(16일)과 KCC(17일)를 상대로 와이즈가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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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등병 멋쟁이순민

2017.12.14 01:09:13

와이즈만 믿고간다 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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