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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애슐리 콜, 집에서 강도당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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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수) 09:54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애슐리 콜, 집에서 강도당해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애슐리 콜, 집에서 강도당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첼시에서 특급 수비수로 활약했던 애슐리 콜(40)이 강도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 선 등 영국 대중지들은 콜이 두 달여 전 밤 복면을 쓴 괴한들로부터 강도를 당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콜은 지난 1월 21일 밤 9시 45분께 서레이주 페첨에 있는 자택에서 괴한들의 침입을 받았다.

복면에 군용 얼룩무늬 옷, 장갑을 착용한 괴한들은 뒷문을 통해 침입한 뒤 값비싼 보석 등 금품을 챙기고 달아났다.

괴한들은 콜을 위협해 의자에 결박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주민에 따르면 콜은 페첨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며 자택 보안 수준도 높다.

더 선은 "범행 과정을 보면 괴한들은 처음부터 콜의 자택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을 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애슐리 콜, 집에서 강도당해



아스널 유스 출신인 콜은 1999년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7회, 리그컵 1회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한 차례씩 정상을 경험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2003-2004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에 힘을 보탠 콜은 2006년에 라이벌 첼시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보내며 잉글랜드 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콜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07차례나 경기를 뛰었고, 작년 8월 선수 은퇴 후 첼시의 15세 이하(U-15) 팀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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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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