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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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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일) 15:32

                           


'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하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은 감감무소식이다.

축구 팬들로서는 봄기운을 받은 잔디로 눈부시게 푸른 그라운드가 새삼 그리울 법하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팬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22개 K리그 경기장 중에서도 '직관'하기 좋기로 소문난 실속파 축구 전용구장들을 소개했다.





'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 빼어난 경치까지…경남FC 창원축구센터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는 1만5천여 좌석 규모의 창원축구센터는 경치 좋기로 소문 난 경기장이다.

본부석을 제외하면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본부석 맞은편 비음산의 경치는 유명하다. 정상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철쭉이 피는 5월이면 축구를 잠시 잊어도 좋을 만큼 아름답다는 평가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설기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경남이 비음산의 기운을 받아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 성적과 인기를 모두 잡은 DGB대구은행파크

지난해 축구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은 단연 대구FC의 DGB대구은행파크다.

대구시민운동장 주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곳은 좌석 수 1만2천400여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 전용구장이다.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무엇보다 그라운드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까지. '대팍'은 팬들과 축구인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대구는 대팍의 매력에 빠진 팬들 앞에서 더 매력적인 축구를 펼쳐 보였고, 5위로 2019시즌을 마치며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대구가 2020시즌에도 고공비행을 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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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숨소리까지 들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2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써온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만석 규모의 아담한 경기장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워서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인지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2016년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오는 소동이 벌어져 구단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기에 가능했던 사건이었다.

광장 쪽으로 뚫려있는 N석 너머로 보이는 해 질 녘 노을도 이 경기장의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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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역사의 첫 축구 전용구장,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 스틸야드는 한국 최초의 축구 전용구장이다.

관중들에게 넓은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해 개장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

그라운드 잔디는 스틸야드의 보석이라 할 만하다. 포항은 우수한 잔디 관리로 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선수 숨소리까지 들려요!'…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은?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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