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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성공적인 복귀전 치룬 밀러 “수비에서는 항상 자신감 있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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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수) 22:05

                           

[투데이★] 성공적인 복귀전 치룬 밀러 “수비에서는 항상 자신감 있어”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밀러가 KBL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네이트 밀러가 활약한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82-69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KT전 8연승도 이어나갔다.



 



이날 밀러는 26분 22초를 뛰며 19득점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밀러는 조쉬 셀비가 2주 부상 진단을 받으면서 부상 대체 선수로 전자랜드에 합류했다. 밀러는 2쿼터 시작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밀러는 웬델 맥키네스 상대로 매서운 손질로 스틸해내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도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올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밀러는 “팀 승리다. 득점 부분이나 리바운드 부분에서 끝까지 집중하고 팀원들과 다 같이 공동체로서 열심히 한 것이 승리까지 연결된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밀러에게 팀 적응에는 문제가 없는지 묻자 “팀 적응에는 우리 팀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박찬희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어떤 플레이가 됐든, 내가 위치를 못 찾고 있을 때 그때마다 지적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팀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팀원들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이날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밀러는 “수비에서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수비는 잘하는 부분이라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밀러의 몸 상태에 대해서 걱정스러운 면이 있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밀러의 몸 상태에 대해서 60%라며 완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밀러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비시즌에 개별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5대5 농구와 프로의 시스템적인 조직화되어있는 훈련을 하고 있지 않았다. 앞으로 체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고, 모든 것을 쏟아서 체력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 밀러타임이라는 별명으로 현대모비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소화했었다. 전자랜드에서는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밀러타임과 클러치 타임이라던지 별명자체가 농구의 한 부분에서 지어진 것이다. 하지만 농구라는 것 자체가 팀플레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물론 클러치 역할의 기회가 주어지면 소화해내는 것이 농구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팀플레이를 강조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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